그로스마케터 부트캠프

프로젝트1_#01_주제선정

lightnsolt 2026. 7. 1. 21:39

2주간의 부트캠프 교육이 끝남과 동시에 부캠의 꽃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새롭게 만난 팀원들과 인사를 하는데 한 팀원분이 이전 마케터 경력이 있으신 분이어서 든든했다.
그분을 팀장으로 우리 5조는 프로젝트를 시작해나간다.

 

모든 학생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받았다.

무신사 매출 증대

아쉽게도 무신사 내부 데이터가 아닌 네이버에서 무신사와 경쟁사 검색결과 블로그/기사 크롤링 1달치 데이터를 공유받았다.
우리가 직접 데이터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역할분담

멋쟁이 사자처럼에서 프로젝트 역할을 5가지 가이드로 나눠서 알려주었다.

  1. 데이터 수집 · 전처리 담당
  2. 트렌드 분석 담당
  3. 고객 세분화 · 타겟팅 담당
  4. 대시보드 · 시각화 담당
  5. 전략 기획 · 광고 세팅/시안 담당

-> 우리팀은 1~3은 쭉이어지는 흐름이니 다같이 붙어서 퀘스트 깨는 느낌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중요한 것은 무신사의 어떤 포인트를 주제로 잡고 매출증대를 이루느냐!

우리는 각자 자료조사를 한 뒤 토의하기로 했다.

 

자료조사1

나는 mobile인덱스의 모바일 앱 시각화 자료를 참고했다.
https://insight-report.mobileindex.com/
26년 2~6월의 업종별 어플 신규설치 순위에 무신사가 높은 순위로 자리하고 있었다.

내 눈길을 끈 건 5월의 퀸잇이라는 어플이었다. 찾아보니 4050여성 타겟의 쇼핑 플랫폼이었다.
https://blog.rapportlabs.kr/171663

그리고 또 자료를 찾다보니 포스티라는 서비스도 확인했다.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4050 남성 타겟의 쇼핑 플랫폼이 있었다.
www.koreafashionnews.com

생각의 흐름이 무신사의 현재 사용층이 20~40일텐데 그들이 나이를 먹으면 나중에 퀸잇과 포스티로 넘어가나? 아니면 무신사에 계속 머무르나? 생각이 들었다.

무신사 서비스에서 장년 타겟으로한 <엄마, 아빠, 아저씨, 아줌마, 장년, 중년, 4050>을 검색했을 때 상품으로 볼 만한게 없었다.
무신사는 장년과 시니어층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장년 4050 여성을 대상으로 한 카테고리나 상품 서비스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팀원들에게 자료를 공유했다.

1차 자료조사 결과

팀원들이 찾아온 자료들이 더 매력적인 소재였다.
문제1. 우리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데 무신사 채널에서 장년을 대상으로 한 상품 데이터를 수집하기가 어렵다.
문제2. 장년보다 더 중요하고 장년보다 더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는 영역들이 존재한다.(뷰티, 무탠다드, 스포츠 등)

문제3. 무신사는 힙한 서비스와 이미지로 젊고 생명력 넘치는 역동적인 브랜드이다. 내가 찾은 소재는 현재 시점에서 적합하지 않다.

 

팀원들은 훨씬 좋은 소재를 가져왔다.

  1. 오프라인 매장의 강화
    지그재그, 에이블리와 같은 플랫폼과 차별화된 무신사의 강점인 오프라인 매장의 존재여부
  2. 자사 PB브랜드 무탠다드
    타사는 없는 자사 PB 브랜드를 무신사는 소유하고 있다.
  3. 여성 타겟의 상품
    무탠다드도 그렇고 남성을 타겟으로 하고 있지 여성 상품이 부족하다.

소거법

팀장님이 정하기 어려울 땐 아닌걸 지우는 방법이 좋다고 해서
우리는 흥미없고 자료도 찾기 어려울 것 같은 소재를 지우기 시작했다.

  • 유즈드(중고)
  • 외국인 타겟
  • 뷰티(올영과 다이소라는 강력하고 탄탄한 경쟁자)

우리는 보조강사님의 조언을 들었다. 자료 수집이 용이한 것이 중요하는 것을 듣고  한 번 더 자료조사를 진행한다.

2차 자료조사

2번째 자료조사에서는 첫번째 한 팀원이 무탠다스 여성 상품의 강화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zigzag와 ably와 musinsa를 비료해보고 싶어졌다.

똑같이 여성 - 티셔츠 - 반소매디셔츠로 들어가서 각각 첫 화면에서 노출하는 화면을 가져와봤다.

왼쪽 ZIGZAG / 오른쪽 ABLY / 아래 MUSINSA 

같은 타겟을 대상으로 하는 카테고리인데 무신사는 어이없을 정도로 여성에게 노출되는 상품이 무채색에 단조로웠다.

이정도면 여성을 아예 신경 안쓰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네이버 데이터 랩에서 남 / 여 로 나눈 뒤 1년동안의 무신사-지그재그-에이블리의 검색량 추이를 보았다.

왼쪽 여자의 경우 남자보다 유의미하게 지그재그 에이블리의 검색량결과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여성의 무신사 검색량은 압도적이다.

 

무신사는 여성을 신경써야한다는 결론이 나왔고 

발표때 해당 내용을 말했다.

자료발표 2차

내가 발표한 자료는 우리가 정해야할 무신사의 특정 카테고리는 아니어서 또 묻혔다 (미안해요..)

나는 계속 잡아야 할 핵심을 놓치고 있는 기분이었다.

 

보완 방향

가설을 세워보자. 그 가설에서 시작해서 가지를 넓히자 틀려도 괜찮다. 내가 적극적으로 검증하고 찾아보고 싶어하는 마음이면 된다. 

최종 결론

우리의 최종 결론은 뷰티 vs 무탠다드 였다.

우리의 결론은 무신사의 강력한 무기 "무탠다드"로 선정했다.

 

내일부터는 무탠다드의 문제점을 찾고 경쟁사와 비교를 한 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거와 스토리를 계획해야한다. 

 

논리를 정립하고 데이터로 검증하는 과정이 쉽지않다.

 

내가 논리적인 사람이 아니고 근거를 가져와서 말하는 연습이 없다보니 회의내용에도 유익한 말을 조원들에게 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 

 

1차 프로젝트 나의 목표는 현업에서 하는 의사결정과정을 경험하고 그와 비슷한 방식으로 말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앞으로 3주동안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